전북공연 경남 김해시의원 2명이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던 당일 한 집회에서 “김해엔 빨갱이가 많다”는 등의 발언을 해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국민의힘 소속 김해시의원 2명은 지난 19일 창원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빨갱이’ 발언 등을 했다.해당 시의원은 김해시의회 운영위원장인 이미애 의원과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김유상 의원이다.이들은 단상에 올라 빨갱이 발언을 하고, 서부지법 침탈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이 의원은 “김해에는 빨갱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의정활동하기 상당히 힘듭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부지법에 그렇게 많은 청년들이 모였었습니다. 여러분 청년들이 나라를 위해 일어난 것이 잘못된 것입니까”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영상과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의원들의 발언 사실이 알려지자 김해 시민들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김해시의회 누리집 ‘의회에 바란다’에는 “더 이상 빨갱이라는 말에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연락을 취하겠다며 북·미 정상외교를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2차 방영분이 방송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연락을 취해보겠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그는 집권 1기 북·미 관계에 대해 “나는 문제를 해결했고, 그(김정은 국무위원장)와 잘 지냈다”고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종교적 신념이 강한 이란과는 협상이 어렵다고 언급하면서 김 위원장에 대해 “그는 종교적 광신자가 아니다. 똑똑한 남자(smart guy)다”라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한 이후 북·미 정상외교 재개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기 정부 때인 2018년 싱가포르,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두 차례에 걸쳐 북·미 정상회담을 했으며, 판문점에서도 김 위원장과 만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월4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 공중화장실 안전·편의시설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전국의 교통시설, 관광지, 상가 밀집지역 등에 있는 공중화장실이다.여성화장실 부족에 대비한 탄력적 시설 운영 및 공중화장실 확충, 이용객 증가에 따른 위생·청결 강화, 방역지침 이행을 통한 감염병 예방 등을 주되게 점검한다.특히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벨과 폐쇄회로(CC)TV, 경광등 시설 작동 여부를 비롯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살펴본다.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화장실 확충도 이뤄진다. 임시화장실 설치와 직원화장실 개방 등으로 공중화장실 606곳을 확충한다. 이에 따라 설 연휴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은 기존 1만3044곳에서 1만3650곳으로 늘어난다.평택휴게소 등 69개소에서는 여성용 가변형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