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변호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31일 국무회의를 소집해 내란 특검법 재의요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24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정부는 연휴 직전인 이날 오전까지도 2월4일로 예정된 정례 국무회의 외에는 다른 국무회의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아직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며 “국무회의 일정과 안건이 모두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그러나 2월3일이 처리 시한인 ‘윤석열 내란 특검법’을 상정하기 위해서라도 연휴 직후인 오는 31일 국무회의를 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무회의 규정에 따르면 정례 국무회의를 매주 1회 소집해야 한다. 원래 정부는 화요일마다 정례 국무회의를 여는데 다음주에는 화요일인 28일을 포함해 30일까지 연휴여서 31일인 금요일에 정례 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관심은 최 권한대행이 내란 특검법에 다시 재의요구권(거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