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소송 행정안전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월4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 공중화장실 안전·편의시설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전국의 교통시설, 관광지, 상가 밀집지역 등에 있는 공중화장실이다.여성화장실 부족에 대비한 탄력적 시설 운영 및 공중화장실 확충, 이용객 증가에 따른 위생·청결 강화, 방역지침 이행을 통한 감염병 예방 등을 주되게 점검한다.특히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벨과 폐쇄회로(CC)TV, 경광등 시설 작동 여부를 비롯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살펴본다.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화장실 확충도 이뤄진다. 임시화장실 설치와 직원화장실 개방 등으로 공중화장실 606곳을 확충한다. 이에 따라 설 연휴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은 기존 1만3044곳에서 1만3650곳으로 늘어난다.평택휴게소 등 69개소에서는 여성용 가변형화장...
쓰러진 한마리 개 옆에 주저앉아 떨며 죽음의 과속을 멈추려는 사람오염물 뒤집어쓴 흙과 죽어가는 벌레와 풀, 잘린 나무의 신음을 듣는 사람저는 그를 아버지라 부르겠습니다먹고 먹히는 계산법을 넘어 자연의 경이에 무릎을 꿇는 사람자비와 분노가 한통속인 사람서로 밥이 되어주기를 바라 마지않는 사람저는 그를 형제이자 스승으로 받들겠습니다절망조차 사치임을 아는 사람탄식 속에서도 벌거벗은 인간의 영혼에 호소하는 것이결코 헛되지 않음을 믿는 사람아흔아홉의 낙담 속에서도 한줄의 희망을 꿰는 사람죽어가는 나무에게 물을 주는 사람저는 그를 친구이자 동지라 믿겠습니다폭력과 탐욕으로 얼룩진 인류 역사의 나쁜 책들을 태우고절멸을 향해 가는 마지막 페이지를 고쳐 쓰는 당신이 촛불입니다스스로를 태워 자기를 갱신하는 대지처럼폭염과 산불과 가뭄, 광폭한 바람과 비,물과 불조차 치우친 압도적인 비대칭 속에서 세계가 피 흘릴 때대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