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혼전문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전 가족을 선제적으로 사면한 것을 두고 “웃긴 것은, 슬픈 것은 그가 자신은 사면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비웃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것(사면 이유)은 모두 그(바이든)와 관련되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퇴임 직전 자신의 동생 부부와 마크 밀리 전 합참의장, 앤서니 파우치 전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 리즈 체니 전 공화당 하원의원 등에 대해 선제적 사면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그는 모든 사람을 사면하고 있다”고 재차 조롱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자신의 첫 임기를 마칠 때 자신과 측근을 사면할 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면서 당시 자신이 “나는 아무도 사면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다”고 답했다고도 소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를 통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남긴 편지 전...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23일 복귀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2인 체제’ 방통위에서도 주요 의결을 이어갈 의지를 드러냈다. 지상파 재허가와 해외 빅테크 과징금 부과 건부터 의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5인 합의제 기구로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이 위원장은 이날 기각 결정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방통위원 3인을 추천하지 않더라도 2인으로도 최소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판단을 내려준 의미있는 결과”라며 “복귀해서도 기각 결정을 내려주신 국민을 생각하면서 규제든 정책이든 (이를) 명심하고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했다.이 위원장은 곧바로 방통위로 출근해 간부 회의 소집 등 업무를 재개했다. 이 위원장은 “가장 큰 이슈는 방송사 재허가 이슈와 해외 빅테크 과징금 부과 문제로 준비되는 대로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그동안 밀려 처리되지 못했던 부분을 순서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KBS1·MBC·EBS 등 국내 12개 사업자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