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전문변호사 부산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들어가 보건소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사상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4시 12분쯤 사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2층 마을건강센터에 들어가 보건소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흉기에 찔린 60대 여성 B씨는 외상센터에 후송돼 응급조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30대 여성 C씨도 크게 다쳤다. 다행히 다친 직원 두 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18분만인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쯤 택시를 타고 와 자수했다.경찰은 A씨가 흉기를 자신의 집에서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이날 오전 9시까지 고혈압 예방 등 건강 교육을 받기로 했는데, 지각해 보건소 직원들이 불친절하게 대했다며...
지난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업황 부진에 빠졌던 국내 배터리 3사가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내연기관차 회귀 정책과 관세 인상 움직임까지 더해져 올해 전망 역시 불투명하지만, 3사 모두 이런 때일수록 기술 리더십 확보와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필수라고 보고 R&D에 더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업계와 증권사 리포트 등에 따르면 삼성SDI의 지난해 R&D 투자액은 전년(1조1364억원)보다 높은 수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해 3분기까지 9861억원을 R&D에 투자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다음 4분기에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지면서 삼성SDI는 2022년(1조764억원) 이후 3년 연속 R&D 투자 1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마카오 정부관광청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29일과 30일에는 용과 사자춤 공연단, 행운의 신, 행복·번영·장수의 신, 12간지 중 뱀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소년과 소녀 행렬, 마카오 마스코트 막막(MAK MAK) 등의 특별 공연이 마카오 곳곳에서 진행된다.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뱀의 해 축하 퍼레이드’는 오는 31일부터 2월 16일까지 이어지며 퍼레이드, 문화 공연, 전시,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17개의 화려한 플로트와 30개 이상의 공연팀이 참여하며 홍콩, 중국 본토, 콜롬비아, 프랑스, 인도, 루마니아,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약 1300명이 함께한다.올해에는 특히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마카오를 포함해 중국의 저장성 후저우, 일본의 가마쿠라, 한국의 안성 등 4개 도시의 예술단이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된 ‘안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