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롯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경영 혁신을 꾀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초 론칭한 롯데그룹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한 ‘아이멤버 2.0’을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멤버 2.0은 사용자 화면(UI)과 사용자 경험(UX)이 개편되고, 기능 중심으로의 메뉴 재구성 등의 변화를 거쳐 AI의 답변율과 정확도를 높였다.대홍기획은 지난 7월 공개한 국내 최초 마케팅 전용 올인원 AI 시스템 ‘에임스’(AIMS·AI Marketing System)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다. 에임스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리서치와 데이터 분석, 광고 콘텐츠 제작, 광고 매체 전략 및 집행 등 87가지 맞춤형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롯데 유통군은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잠실점에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
‘커리어하이’급 2024년 보내고 타격 줄어도 더 큰 걸음 향해“실책 수 많이 줄이는 게 목표”새해가 밝았다. 역대 최고의 성공 시즌을 보낸 KBO리그도 새롭게 출발하는 2025년, 시선은 자연스럽게 또 김도영(22·KIA·사진)에게로 향한다.입단 4년차를 맞는 김도영의 2025년 출발은 1년 전과 아주 많이 다르다. 3년차 시즌을 준비하던 김도영은 건강하게 시즌을 끝까지 뛰어보기만 해도 좋겠다고 생각한 ‘신예’였다.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광주 근교의 한 절을 찾아가서 세 가지 소원을 빌 때도 ‘건강’만 적고 돌아올 정도로 풀타임 시즌이 절실한 선수였다.2022년 시범경기 활약으로 엄청난 기대 속에 데뷔했지만 프로의 벽을 실감했고, 2023년에는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주루 중 발등이 골절돼 6월 말까지 거의 석 달을 뛰지 못했다. 김도영은 2024년 141경기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31일 “대단히 문제”라며 비호에 나섰다. 여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기간에 영장을 청구한 점 등을 문제삼았는데, 전형적인 ‘논점 흐리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업자득”이라며 신속한 영장 집행을 촉구했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직 대통령이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 염려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애도기간에 영장을 청구해서 발부되는 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중앙지법이 아닌 야당 추천 헌법재판관이 있는 서부지법에 영장 청구한 부분도 대단히 문제”라고 했다. 야당이 추천한 정계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서부지법 소속이라는 점을 문제삼은 것이다. 정 후보자는 서울서부지방법원장, 마 후보자는 서부지법 부장판사다.권성동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직 대통령에 대해 좀 더 의견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