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리딩 ‘APT.’(아파트)로 시작된 가수 로제의 인기는 어디까지 뻗어나갈까.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곡 ‘APT.’로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제가 첫번째 솔로 정규 앨범 <rosie>로도 선전하고 있다. K팝 스타가 되기까지의 힘겨웠던 과정, 사랑했던 연인과의 이별 등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이번 앨범은 ‘블랙핑크 멤버’ 로제를 넘어 본격적인 솔로 가수로서의 그가 지향하는 음악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많다.<rosie>는 미국 빌보드가 지난 16일 발매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다. 앞서 발표한 첫번째 싱글 ‘APT.’가 빌보드 ‘핫 100’ 8위를 기록해 K팝 여성 가수로 최고의 성적을 낸 것에 이은 또다른 기록이다. ‘APT.’는 공개된 지 두 달이 넘은 29일까지도 빌보드 ‘핫 100’ 22위(24일 기준)를 지키고 있다.앨범 제목인 ‘로지’는 로제의 애칭이다. 밝고 귀여운 느낌의 ‘APT.’와는 전혀 다른 느...
지난 5월 휴대전화를 교체한 80대 A씨는 “최신형 단말기를 제공하고 기존보다 저렴한 요금을 낼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이동통신대리점의 설명을 듣고 서비스 가입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후 A씨는 단말기 할부원금 31만9000원이 30개월 할부로 청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대리점에 항의했지만 대리점 측은 “단말기 대금이 무료라고 안내한 적 없다”고 발뺌했다. 60대 B씨는 지난 4월 대리점에서 이동통신서비스 계약을 맺고 사은품으로 태블릿과 무선 이어폰을 받았는데, 이후 사은품 할부금이 요금에 합산 청구되는 일을 겪었다.최근 고령 소비자를 중심으로 무료 단말기 교체 등 판매자 구두 설명만 믿고 이동전화서비스에 가입한 뒤 설명과는 다른 계약 조건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3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 10월까지 65세 이상 고령 소비자의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542건에 달했다. 이동전화서비스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