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대한체육회가 실시하는 사업 중 크게 호평을 받은 것은 신나는 주말 체육 프로그램이다. 주말에 학교 시설 또는 학교 밖 민간시설에서 전문강사가 학생들에게 운동을 지도하는 게 골자다. 교육 수준이 전문적이고 높은 데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강의 내용과 분위기가 좋다.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승마, 클라이밍, 수영, 펜싱, 스키 등 학교 안에서 체험하기 힘든 종목에서는 학부모 간 신청 경쟁이 뜨겁다.신나는 주말 체육 프로그램이 새해에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산도 다른 경로로 내려간다. 내년 사업계획 등을 숙지해야만 프로그램이 여느 해처럼 열기 속에 진행될 수 있다.새해에는 대한체육회가 아니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주도한다. 광역지자체가 관내 기초지자체, 기초시군구체육회, 교육청(교육지원청), 민간 등으로부터 참가 접수를 받은 뒤 이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해서 예산을 받는 구조다.예산 140억원이 배분형, 공모형 두 가지로 ...
충남 서해상에서 공사 자재를 나르던 83t급 선박이 전복됐다. 해경은 선원 7명 중 2명을 구조하고 실종된 5명을 계속 수색 중이다.30일 충남소방본부와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6분쯤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기타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기타선은 차량이나 건축자재를 실어 나르는 화물선이다.해당 선박에는 50~60대 승선원 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사고 해상 인근에서 선원 2명을 구조했으나, 나머지 선원 5명의 행방은 찾지 못하고 있다.이 선박은 현재 배 밑바닥이 하늘을 향하는 형태로 뒤집혀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 구조된 선원들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뒤집힌 선박 위에 올라와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항공기 등 가동 인력을 총동원해 계속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또 사고해역 인근 항해, 조업 중인 선박과 관계기관에도 실종자 수색 등에 도움을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