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범죄변호사 올해 우리 국민의 월평균 여가 시간은 늘어난 반면 여가에 쓰는 평균 비용은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비대면 온라인 여가 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7일 발표한 ‘2024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올해 월평균 여가 시간은 평일 3.7시간·휴일 5.7시간으로 지난해 평일 3.6시간·휴일 5.5시간과 비교해 길어졌다. 그러나 여가 활동에 쓴 비용은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월평균 18만7000원을 기록해 전년(20만1000원) 대비 1만4000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체부는 “동영상 시청, 인터넷 검색과 편집 등 비대면 온라인 여가 활동의 증가와 함께 물가 상승이라는 외부 요인으로 소비가 위축돼 문화예술 관람, 스포츠, 관광 등 직접 참여 활동 대신 휴식이나 취미 오락 활동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주로 TV와 온라인·모바일 동영상 시청, 음악감상 등 ...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1378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에 이어 2년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해 제주 방문 관광객은 1378만3900여명으로 전년보다 2.9%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덕이다.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190만7600여명으로, 전년에 비해 169.6% 늘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직항 노선이 중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됐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선 운항이 재개된 영향이 크다.다만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3분의1에 달하는 65만명 안팎의 크루즈 관광객이다. 이들의 제주 체류 시간이 4~6시간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 파급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있다.내국인 관광객은 2년 연속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해 제주방문 내국인은 1187만6300여명으로, 2023년보다 6.4% 줄었다. 2023년에는 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