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사이트 유가족들 공항 대합실서 뜬눈으로 밤 지새밤샘 작업, 희생자 137명 신원 확인 완료“어떡해. 나는 못 살아. 우리 아들 살려내.”30일 새벽 전남 무안국제공항에는 간밤에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의 통곡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2시쯤 추가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이름이 불리자 33살 아들을 잃은 한 어머니는 바닥에 주저앉아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곧이어 또 다른 유족도 “나는 어쩌라고”라며 울부짖었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유가족들은 말없이 눈물을 훔쳤다.지난 29일 오전 9시3분쯤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는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폭발했다. 탑승객 181명 중 생존자 2명을 제외한 179명은 사고 11시간이 지난 오후 8시38분쯤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시신이 심하게 훼손된 경우가 많아 사망자 신원 확인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유가족들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새롭게 신원이 확인된 이름이 불릴 때마다 공항 2층 대합...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들은 3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참모진은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조문에는 정 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를 포함해 정무·홍보·민정·경제·사회·과학기술·저출생대응수석, 국가안보실 제1·2·3차장,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대통령실 참모들이 외부 공개 일정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대통령실 홈페이지에는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문구가 국화꽃 이미지와 함께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