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조국혁신당은 2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권한대행이 된 이후 82학번 법대 동기인 송언석·박수영·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연락하거나 전화한 적이 있느냐”며 “내란동조 세력과 연락해서 국정운영 할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정해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최 권한대행이 누구보다 잘 알 거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 권한대행에게 ‘내란 특검법’ 및 ‘김건희 특검법’ 공포와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듭 촉구했다.김 권한대행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을 언급하며 “혁신당은 계엄 초기 상황부터 윤석열과 함께 한덕수 당시 총리를 탄핵하자고 주장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선 핸들링이 가능하리라 판단했으나 그 사이 골든타임이 많이 지나 안타깝다”라고 말했다.김 대행은 이어 “최 대행도 같은 길을 간다면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
반도체 늘었지만 자동차는 줄어소비동향은 3개월 만에 ‘반등’지난달 자동차 생산 차질과 건설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산업생산이 석 달째 감소했다. 건설업은 7개월째 생산이 줄며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장 감소 기록을 세웠다. 소비는 석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지수는 9개월째 반등하지 못했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 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6으로 전달보다 0.4% 감소했다.전 산업 생산은 광공업, 건설업, 서비스업, 공공행정 등에서 모두 감소하면서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의 경우 반도체(3.9%)는 늘었지만 자동차(-5.4%), 전자부품(-4.7%) 등에서 줄면서 0.7% 감소했다.지난달 반도체 생산지수가 175.2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생산이 좋은 반면, 최근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의 파업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