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음주운전변호사 오는 31일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서 발효 즉시 관세가 철폐되는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대 필리핀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30일 ‘한·필리핀 FTA 발효에 따른 수출 유망상품 및 협력 기회’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인구 약 1억2000만명을 보유한 필리핀은 지난해 기준 한국의 15위 교역국이다. 올해 5.8%, 내년 6.1%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인 수출 유망 시장으로 꼽힌다.코트라는 발효 즉시 관세가 철폐되는 내연기관차, 화물차를 비롯해 5년 안에 관세가 철폐되는 전기차, 자동차부품을 수출 유망 품목으로 제시했다. 한류 영향으로 디자인과 품질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문구류, 가공식품, 가정용 전자기기 등 소비재도 관세 철폐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대필리핀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스마트팜, 스마트시티, 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업 협력도 확대될 것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해 조사할 때 필요한 경우 별도 조사실을 마련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공수처가 입주한 과천정부청사 5동 내부에 마련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을 체포해 조사가 이뤄질 경우 공수처 검사 중에서 누가 신문할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피의자 수색영장을 ‘복수의 장소’에 대해 발부받았다”며 “체포 방식이나 집행 시점은 신중하게 여러 상황을 검토해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윤 대통령은 대통령 관저에 칩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이날 체포영장과 함께 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여러 장소에서 피의자인 윤 대통령을 ‘수색’해 ‘체포’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관저를 수색한다면 대통령경호처와의 충돌도 예상된다.공수처 관계자는 대통령경호처와의 사전 조율에 대해선 “사전 조율이 필요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변수가 있겠지만 체포영장은 ...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각 후보자 인준 청문회를 앞두고 “공화당은 똑똑하고 강인해져야 한다”며 내부 단속에 나섰다. 성폭력, 백신 반대, 선거부정론 등 각종 의혹으로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일각에서 반대하는 논란 많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온다.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2월3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역사적인 (선거) 압승을 거두고 미국 국민에게서 권한 위임을 받았다”면서 “상원 민주당 의원들은 우리의 위대한 지명자 다수의 인준 절차를 부적절하게 방해하고 지연시키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에겐 운영해야 하는 나라, 민주당이 초래한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다”며 “공화당원들이여, 똑똑하고 강인해져라”고 적었다.이 같은 입장은 3일 119대 연방의회 개원과 함께 시작될 내각 각료 후보자들의 인준 청문회에 앞서 민주당을 견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