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모든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의무 구매 비율을 기존 1.0%에서 1.1%로 올렸다고 1일 밝혔다.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만든 제품과 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연간 총구매액의 1.1% 이상을 우선구매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2월 개정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이 올해부터 적용되면서 모든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의무구매비율은 1.0%에서 1.1%로 0.1%포인트 올랐다.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대상 공공기관은 지난해 12월 기준 총 1024곳이다.우선구매 비율 상향 조치로 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액은 최소 785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도 기준 공공기관 총구매액은 71조3703억원이었다.우선구매 실적 미달성 공공기관은 대한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복지부는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체포 대상인 윤 대통령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수색영장도 함께 발부됐다. 현직 대통령을 대상으로 수사기관이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도, 법원이 받아들여 발부한 것도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다.서울서부지법은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청구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영장을 발부했다. 서부지법은 윤 대통령 관저가 있는 용산구를 관할하는 법원이다. 체포·수색영장은 공수처와 경찰, 국방부 조사본부가 참여한 공조수사본부(공조본)에서 영장 청구권이 있는 공수처 검사 명의로 이뤄졌다. 공조본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이 금일 오전 발부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 현재 정해진 바 없다”고 알렸다.체포영장 발부는 윤 대통령이 공조본의 출석 요구에 수차례 응하지 않은 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은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29일 오전 10시까지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으라...
대구시는 지역 대표 도심공원인 중구 동성로 2·28기념중앙공원에 대한 재정비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31일 대중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된 이 사업에는 지난해 8월부터 22억원이 투입됐다. 대구시는 기존 공원 형태를 유지하면서 밝고 개방적인 광장을 조성하고 상시 공연장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에 주요 진입로를 확대하고 야간경관 개선 등의 작업을 벌였다. 공원 내에 넓은 규모의 잔디밭을 조성해 대규모 야외행사 등이 가능하도록 활용도를 높였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공원 입구 진입광장을 확대 조성해 상시 버스킹 공연도 가능하게 했다.돌담길과 휴게공간 등도 보완해 시민들이 도심에서 산책을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대구시는 이용객의 편의 증진 및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리사무소 및 화장실을 리모델링했다. 대구시는 내년 3월쯤 공원 재정비 기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