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혼변호사 179명이 사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 여객기가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이상으로 정상 운항하지 못하고 회항했다. 제주항공은 사고기가 철저한 안전점검과 정비를 받아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하루 사이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면서 불안감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30일 제주항공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6시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은 이륙 직후 계기판에 랜딩기어 이상이 감지됐다. 기장은 즉각 회항을 결정했고 오전 7시25분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착륙 시에는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제주항공은 전했다.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륙 직후인 오전 6시57분 랜딩기어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가 감지됐다”며 “기장이 즉시 통제센터와 교신해 계기를 조작한 결과 (랜딩기어가) 정상 작동이 됐지만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기장의 판단으로 회항했다”고 ...
올해부터 65세 이상 단독가구는 월소득이 228만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8000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2025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노인 가구별 월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보다 적으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소득인정액은 노인 가구의 근로·연금소득과 일반·금융재산, 부채 등을 합쳐 월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이다.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한다. 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70%가 되도록 설정하는 기준 금액으로 소득·재산수준 등을 고려해 복지부 장관이 정한다.올해 선정기준액은 지난해 대비 15만원(단독가구 기준) 높아졌다.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 기준이 전년보다 7% 완화된 셈이다. 부부가구 선정기준액도 지난해보다 24만원 늘면서 지급 문턱이 7% 낮아졌다.복지부는 “선정기준액 상승은 65세 이상 노인의 근로소득이 지난해보다 11.4%, 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