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제추행변호사 31일 오후 3시57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에서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대형 승용차가 시장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13명이 다쳤다. 점포를 들이받은 사고 차량이 파손된 채 정차해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군인의 사망사고에 따른 예우·지원 관련 제도를 개선하라는 권고를 국방부·국가보훈부가 대부분 수용하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인권위는 지난해 9월 군인의 사망사고에 따른 예우·지원과 관련해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국방부 장관에게 6건, 국가보훈부 장관에 5건 권고했다. 공통권고 사항 1건도 포함됐다.인권위에 따르면 국방부는 6가지 권고 중 3건을 불수용했고 국가보훈부는 5건 모두 불수용했다.국방부는 ‘모든 일반 사망 병사 유족에게 동일 금액의 사망위로금을 지급할 것’ ‘군인연금법·군인 재해보상법 상 유족 범위에 형제자매를 포함할 것’ 등의 권고를 불수용했다. 국방부는 “모든 일반 사망 병사 유족에게 동일한 위로금을 지급하는 것, 유족의 범위를 형제자매까지 확대하는 것은 형평성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답했다.다만 국방부는 ‘전공사상·재해보상 관련 장병 교육 의무조항 신설’ 권고는 수용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3월 국방부 훈령을 개정해 사망 장...
서울 수서동에 사는 A씨(63)는 가족과 함께 동남아시아로 떠나려고 했던 여행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데다 예약 상품이 저비용항공사(LCC) 패키지(단체여행)여서 불안감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무안공항에서 사고가 난 여객기 승객 대부분은 크리스마스 전세기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고객이었다. A씨는 “예약 취소 위약금이 만만치 않겠지만 지금은 여행을 떠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3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여행사에 연말연시 여행을 계획했던 시민들의 취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여행사마다 참사 발생 하루 만에 수백건의 일정이 취소됐고, 신규 예약은 뚝 끊겼다.특히 사고기의 기종이 B737-800이었던 만큼 탑승 예정인 여객기 기종을 확인하는 문의도 크게 늘었다. 6시간 이하의 단거리 노선에서 주로 운항하는 B737-800은 국내 LCC들이 가장 많이 운영하는 기종이기 때문이다. 직장인 B씨(33)는 “제주항공을 이용해 친구들과 인도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