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하는법 훼손 시신 많아 검시보고서 작성 등 시간 소요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도중 폭발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시신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 사망한 179명의 시신은 모두 확인됐지만 심하게 훼손된 경우가 많아 경찰의 검시조사보고서 작성 등이 늦어지고 있다. 일부 희생자는 신원 확인에도 시간이 필요하다.30일 전남경찰청의 설명을 종합하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시신을 가족들에게 인계하기 위해서는 관련 절차를 거쳐야 한다.시신을 인도받으려면 경찰의 검시조사보고서 작성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안, 피해자 유족 조서작성, 검사의 인도승인이 있어야 한다.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지난 27일 오전 9시3분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폭발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승무원 2명은 구조됐다.희생자들의 시신은 비행기가 폭발하면서 화재까지 발생해 심하게 훼손된 경우가 많다. 경...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지난 28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경찰은 추 전 원내대표가 사용한 휴대전화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통화 내역 일부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밤 추 전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표결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상계엄 선포 사실이 알려진 직후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를 국회에서 열겠다고 공지했다가 국회 밖 국민의힘 당사로 모이라고 공지를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전 원내대표는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표결을 늦추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 해제 요구 표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다.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지난 6일 추 전 원내대표를 내란죄 공범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도 같은 혐의로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고발...
‘APT.’(아파트)로 시작된 가수 로제의 인기는 어디까지 뻗어나갈까.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곡 ‘APT.’로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제가 첫번째 솔로 정규 앨범 <rosie>로도 선전하고 있다. K팝 스타가 되기까지의 힘겨웠던 과정, 사랑했던 연인과의 이별 등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이번 앨범은 ‘블랙핑크 멤버’ 로제를 넘어 본격적인 솔로 가수로서의 그가 지향하는 음악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많다.<rosie>는 미국 빌보드가 지난 16일 발매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다. 앞서 발표한 첫번째 싱글 ‘APT.’가 빌보드 ‘핫 100’ 8위를 기록해 K팝 여성 가수로 최고의 성적을 낸 것에 이은 또다른 기록이다. ‘APT.’는 공개된 지 두 달이 넘은 29일까지도 빌보드 ‘핫 100’ 22위(24일 기준)를 지키고 있다.앨범 제목인 ‘로지’는 로제의 애칭이다. 밝고 귀여운 느낌의 ‘APT.’와는 전혀 다른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