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 검찰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광주지검장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신속한 피해자·유족 지원 및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 등을 위해 유관 기관과 협조해 대응할 것을 (광주지검에) 지시했다”며 “이에 따라 광주지검은 지검장을 본부장을 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고, 경찰·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사고대책본부는 이종혁 광주지검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광주지검 형사3부와 공공수사부,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 등 3개팀 검사 총 16명 규모로 꾸려지게 됐다. 검찰은 사고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피해자들에 대한 신속한 신원 확인 및 변사체 검시, 철저한 사고원인 및 진상규명,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적극적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 27일 첫 대국민 담화에서 “지금은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대통령 윤석열과 한덕수 전 권한대행이 위헌적 비상계엄과 헌법적 책무 방기로 탄핵소추된 뒤 정부의 정점에 있는 최 대행의 바른 인식은 다행스럽다. 최 대행은 국가 안위와 국민의 뜻만 보고, 좌고우면 하지 말아야 한다. 헌법재판관 3명 임명으로 국정 안정의 첫발을 내디디길 바란다.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인 최 대행은 불안정한 윤석열 탄핵 심판 국면이 길어질 때 나라가 처할 위기를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대외 신인도는 추락하고 경제와 외교가 심각한 위기에 봉착할 우려가 크다. 당장 한 전 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이후 외환과 주식시장은 심하게 흔들렸다. 신속한 내란 사태 정리만이 경제와 외교안보 리스크를 줄이는 지름길이다.최 대행은 헌법재판관 임명이 헌법적 의무임도 알아야 한다. 헌법은 국회 선출 재판관을 대통령이 단순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