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6시21분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의 ‘1호 지시’는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신설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TF 첫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추가경정예산을 위한 재정 여력과 추경이 가져올 즉각적 경기 진작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고 적극적인 경기 민생 진작 대응과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 새 정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경제 살리기’라는 판단이 작용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점검) TF를 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20분 동안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주재했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의 차관·차관보, 실국장급 10여명이 참석했다.새 정부가 ...
미국과의 관세협상은 이재명 정부가 가장 먼저 매듭을 풀어야 할 경제·안보 현안 중 하나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만큼) 저도 만만치 않다”고 말하며 ‘퍼주기’는 없을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향후 미국과 치열한 ‘밀고 당기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전 정부가 약속한 ‘7월 패키지’ 시한에 연연하지 말고, 사면초가에 놓인 트럼프 대통령의 체면을 세워주면서 실리를 챙길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이재명 정부는 4일 출범과 동시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협상 압박을 맞닥뜨렸다. “4일(현지시간 기준)까지 ‘최상의 제안(best offer)’을 가져오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서한’이 출범일을 전후해 당도한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별로 답변을 받은 뒤 내용을 평가해 합의가 가능한 범위를 제시할 계획이다.이재명 정부로서는 당장 이 서한에 어떻게 답신할지부터가 ‘난제’다. 미국 측 요구에 따...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7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4, 6, 8, 32, 42’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31’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0명으로 13억8402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2명으로 각 5014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178명으로 145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6만4364명, 당첨번호 3개를 맞힌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72만37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