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글로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엑스에 한글로 “우크라이나는 한국 국민과의 우호 관계와 대한민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소중히 여긴다”며 이같이 전했다.또 “유럽과 인도·태평양을 포함한 세계 안보는 깊이 연결돼 있다”며 “우리는 국민의 안보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며 양국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일 오후 11시26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A씨(60대·여)가 몰던 승용차가 건물 외벽을 들이받아 A씨와 옆에 타고 있던 B씨(60대·여)가 숨졌다.두 사람을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1대 대선이 치러진 3일 밤 8시 지상파 방송3사의 대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 모여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자 등 시민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가 이겼다”며 환호했다. 이들은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다시는 내란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외쳤다.촛불행동 등 시민단체가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1000여명의 이 후보 지지자들과 시민이 모여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 1시간쯤 전부터 모인 이들은 “압도적 승리로 내란세력 청산하자” 등 구호를 외치고 노래 ‘헌법 제1조’ 등을 불렀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참석한 가족들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친구·가족과 함께 응원봉을 흔들며 출구조사 발표를 기다렸다.지난겨울 탄핵 촉구 집회에서 알게 된 지인들과 함께 나왔다는 김모씨(36)는 “정권교체가 내란 종식의 첫번째 단계”라고 말했다.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다른 김모씨(60)도 “당연히 (이 후보가) 이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