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7000억원을 들여 경기 파주공장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를 증설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파주공장 유휴면적 내에 OLED 설비 증설 투자를 계획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다음달 경기도·파주시와 7000억원 규모의 ‘국내 복귀 투자 양해각서’를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LG디스플레이가 대규모 투자에 나설 수 있는 건 지난해 9월 중국 광저우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과 모듈 공장을 팔았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해당 공장 지분을 중국 TCL 자회사 차이나스타(CSOT)에 매각해 2조2466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에 관한 법률상 요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를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했다.투자 보조금 지원 규모는 산업부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된다. 디스플레이와 같은 국가 전략 기술 분야 업종은 국내 복귀 시 수도권 사업장당 최대 500억원(국비 200억원·지방비 300억원)까지 투자 보조금...
경북도는 결혼과 출산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불필요한 사회적 관행을 없애는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등 4대 분야, 2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부담 없는 결혼을 위한 사업은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결혼 축하 혼수 비용, 작은 결혼식 동영상 제작·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달부터는 신혼부부 1쌍당 결혼식 관련 부대비용을 최대 300만원씩 지원한다.출산 분야는 임신부 어촌마을 태교 여행, 출산 축하 용품 및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초보 엄마·아빠 책 선물 사업을 한다. 임신부 태교여행은 숙박비·교통 상품권·태교여행 앨범 제작 등이 지원된다.또 비혼 가구 출산·육아 지원 개선 방안, 국제 입양 등 입양 활성화, 기혼 여성 추가 출산 지원방안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정책을 구체화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