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수도권 집중 유세를 하고 “이번 선거는 내란 세력에 책임을 묻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북을 시작으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을 거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운동의 상징인 여의도에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보인 자신의 실력을 상기시키고, 이번 대선의 화두인 내란 극복을 강조한 행보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우리 국민과 내란 세력간의 정면대결”이라며 “내일은 이 ‘빛의 혁명’ 완수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드시 내란의 책임자를 다 찾아내고 주요 책임자를 반드시 문책하겠다”며 “다시 국민들이 맡긴 총칼로 국민들을 위협하는 내란은 꿈도 꿀 수 없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경제 회복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집권시) 첫째로 내수 경기 진작을 포함해 경제를 살리는 일부터 시작하겠다”라며 “비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