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68.7%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선 투표율(67%)를 넘어섰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낮 3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68.7%로 집계됐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등을 합산한 수치다.해당 투표율은 같은 시간 기준 2022년 20대 대선 투표율(68.1%)보다 0.6%p 높고,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63.7%)보다는 5%p 높다. 지난해 4월 22대 국회의원 투표율(67%)보다 1.7%p 높다.이 시각까지 대선 총선거인 수 4439만1871명 중 3051만103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투표한 사람은 1480만1581명이다. 앞서 1569만741명은 사전투표와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를 마쳤다.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77.8%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65.8%로 가장 낮았다. 구체적으로 서울이 68.4%, 부산 65.8%, 대구 67....
2일 세종시 연동면 황룡사 내 종무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전소돼 무너져내린 건물의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21대 대통령을 뽑는 본투표가 3일 전국에서 실시된다. 전직 대통령 윤석열이 위헌·위법적 12·3 내란을 일으킨 지 꼭 6개월 되는 날이다.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가 더 단단해져 새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일 마지막 유세에서 “내란을 극복하고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어 역사의 주인임을 증명해달라”고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재명의 히틀러식 총통 독재를 저지해야 한다”며 “비상계엄은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했다. 그러나 윤석열 내란을 비호해온 윤상현 공동선대위원장은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윤석열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방침에 “당의 뿌리와 정체성을 뒤흔든다”고 반발했다. 대선 하루 앞까지 ‘윤석열 탄핵’을 두고 옥신각신한 것이다. 윤석열을 출당·제명하지 못한 당의 현주소이고, 누구 말이 맞는지 묻는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계엄과 태극기부대, 부정선거에서 자유로운 유일한 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