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인천을 폭력혁명 거점으로 만들려다 전두환 군사독재를 1년 연장시켜준 자”라고 비판했다. 정부 공식 민주화운동인 ‘인천 5·3 민주항쟁’을 “5·3 인천사태”라고 부르며 당시 시위를 주도한 김 후보 때문에 민주화가 늦어졌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예상된다.윤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 참석해 “인천시민들께서 준엄한 민심의 파도로 김문수 후보를 심판하고 징죄하시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국회의원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사전투표했다.윤 본부장은 “‘5·3 인천사태’라는 말을 들어보셨느냐”며 “1986년 직선개헌쟁취 1000만인 서명운동이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을 돌아 수도권에 들어섰지만 폭력 혁명을 외치며 인천을 해방구로 만들자던 김문수 그룹의 난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