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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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211.♡.142.97) | 작성일 | 25-06-02 02:25 | ||
2021년 리박스쿨의 ‘주니어역사영어교실’ 수업 동영상 갈무리. 21대 대선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리박스쿨’이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왜곡된 역사관을 주입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 내용 중에는 차별금지법과 임신중지 반대 주장도 포함됐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에서 1일 확인된 2021년 리박스쿨의 ‘주니어역사영어교실’ 수업 동영상을 보면,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자유를 지키고 싶다면, 이승만과 박정희를 배우라는 슬로건으로 근현대사를 배우는 곳이다. 최근엔 주니어역사교실이 있어서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들이 공부하러 온다”고 말했다. 이 수업에 참여했던 한 중학생은 “리박스쿨의 좋은 점 첫째로는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을 배운다는 것”이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수업의 강사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며느리인 양아무개씨였다.수업에서는 차별금지법과 임신중지를 반대하는 주장도 ‘교육’됐고 학생들은 이런 내용으로 편지를 쓰기도 했다. 학생들은 마스크에 ‘차별금지법 반대’ 등의 문구를 적었고 미혼모들을 향한 편지에 “낙태를 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잘했다”고 썼다. 강사로 참여했던 양씨는 수업을 마친 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꿈을 통해 어떻게 낙태와 동성애 등 아파가는 세상을 회복할 수 있는지 나눴다”고 말했다. 유명 대입 컨설팅업체가 홍보한 리박스쿨 프로그램 포스터 갈무리. 서울 대치동의 유명 입시컨설팅 회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리박스쿨의 ‘초중고 출강 역사강사 양성과정’을 홍보하기도 했다. 실제 학교로 강의를 나가는 상황을 설정한 듯 ‘수업계획안 만들기’ 등이 강의 주제였고, 교재로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가 추천됐다. 이 입시컨설팅 업체는 늘봄 프로그램 강사 자격증과 실습 과정을 운영하기도 했는데, 리박스쿨 사무실에서 수업이 진행됐다. 이 업체는 또 리박스쿨이 가족 단위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시작되는 왜곡된 사회 교과서, 국사교육 민주시민 교육에 잘 대비해야 한다”며 수 강철원 주키퍼가 지난 28일 에버랜드에 위치한 판다랜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루이·후이바오 최근 근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사진=김온유 기자 강철원 주키퍼(사육사)는 "푸바오가 새끼를 낳는다면 증손주 보는 기분일 것 같다"며 "아이바오처럼 육아를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강 주키퍼는 지난달 28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 위치한 판다랜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이바오·러바오(엄마·아빠)를 닮은, 루이·후이바오(언니·동생)와 푸바오를 다 섞어놓은 예쁜 친구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 주키퍼는 푸바오 송환 가능성에 대해 "푸바오도 이성친구를 만나야 하는 시기가 됐고 내년쯤 만나지 않을까 싶다"며 "좋은 친구를 만나 2세를 낳는 게 푸바오를 위한 길로, 팬분들도 응원하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그는 "현재 푸바오가 이동하고 어려운 기간을 겪고 있는데, 잘못 관리해서가 아니라 이동해 새 자리를 찾고 발정기를 겪는 과정 등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푸바오에게 나타나는 현상들은 정상적이라 생각한다"고 했다.강 주키퍼는 지난 2023년 7월7일 태어나 두 돌을 앞둔 루이·후이바오의 상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들은 180g과 140g으로 태어나 현재 체중은 67kg·65kg로 정도다. 강 주키퍼는 "지금은 아이바오와 셋이 있으며 누가 엄마고 애기인지 모를 정도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조만간 엄마에게서 독립해야 하는 시기"라며 "자연에서는 생후 1년 반에서 2년이면 독립하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세컨하우스를 공사하고 있다. 6~8월쯤 이동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리되면 엄마는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라며 "루이·후이바오는 가능하면 함께 지낼 수 있을 때까지 지내게 하고 싶다"고 했다.강 주키퍼는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출산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러바오는 적극적으로 원하지만 아이바오가 아직 육아 중이라 기다려야 할 것 같다"며 "올해 루이·후이바오가 분리되고 나면 휴식기를 거치고, 내년 정도에 자연스럽게 발정기에 접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쯤 되면 (분리된) 둘을 만나게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나무 위에서 자고 있는 루이·후이바오와 엄마인 아이바오/사진=김온유 기 용인(경기)=김온유 기자 onyoo@mt.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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