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인원이 3123명으로 확정됐다. 비수도권 의대는 정원의 59%를 지역인재로 선발한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30일 빌표한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은 39개 대학 기준 3123명으로 확정됐다. 2025학년도 모집인원보다 1487명 줄었다.정부는 지난 4월17일 내년도 전국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린다고 발표했다. 의대 총장들이 학생들의 수업복귀와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해 내년도에 한해 모집 인원을 2024학년도 수준으로 돌려달라고 건의한 것을 정부가 수용했다. 이에 각 의대는 변경된 모집 인원을 반영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대교협에 제출해 승인을 거쳤다.내년 의대 입시는 수시로 2115명(67.7%), 정시에서 1008명(32.3%)을 선발한다. 모집 인원이 비슷했던 2024학년도(3113명)과 비교하면 수시 모집이 163명 늘고, 정시 모집이 153명 줄었...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2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전날 TV토론에서 성폭력 표현을 언급한 것에 대해 “후보 검증의 장을 언어 폭력과 혐오 표현으로 오염시킨 이준석 같은 자가 대선 후보라는 것은 국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욕”이라며 “이준석 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출처도 밝힐 수 없는 혐오 표현을 공중파 TV토론에서 수차례 늘어놓는 것을 들으며 많은 분들께서 충격에 할 말을 잃었다고 분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보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해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다.김 대표는 “이준석 후보는 오로지 타인을 공격하기 위해 그 발언을 듣고 있는 국민들이 느낄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 아니 그 감정을 오히려 이용하는 저열한 전략을 구사했다”며 “극악한 혐오 선동이며 토론 현장에서 제지됐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진보당은 이날 입...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중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28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3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 한 모텔 2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관할 소방서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50분 넘게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현재까지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내부에 투숙객이 더 있을 가능성이 있어 향후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서산시는 “모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차량은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창문을 닫아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