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비서실장인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30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측에서 단일화를 위해 만남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즉각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저희들이 단일화를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었는데 신성범 의원을 통해서 토론을 하자는 제의가 오기도 했었다”며 “저녁 9시에 이준석 후보의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이 후보의 의원실을 찾아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던 중에 막판에 장소를 변경하는 메시지가 전달됐고 또 조금 있으니까 회동을 취소하겠다는 통보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김 전 최고위원은 “아마 이것이 여러 가지 변화하는 생각의 흐름의 과정이 아니었나 생각하고 있다. 여러 행로를 볼 때 단일화는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며 “우리 당의 빅텐트 추진단장이 신성범 의원이다. 신 의원을 통해 (이 후보 측의) 그런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이 ...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옛 홈구장인 대전 한밭야구장이 인기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촬영을 위한 전용구장으로 사용된다.대전시는 29일 시청에서 <불꽃야구> 제작사인 스튜디오시원 등과 ‘<불꽃야구> 유치 및 전용구장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불꽃야구> 제작팀은 향후 대전 한밭야구장을 콘텐츠 촬영을 위한 전용구장으로 쓰게 된다. 한밭야구장은 지난해까지 한화이글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내년에 리모델링에 들어갈 예정인데, 올해 연말까지 <불꽃야구> 전용구장으로 활용되는 것이다.<불꽃야구>는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이대호와 더스틴 니퍼트 등 은퇴한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팀을 꾸려 전국 고교·대학·독립야구 강팀과 맞붙는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밭야구장에서는 관리권이 한화이글스에서 대전시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되는 오는 7월 이후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