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카트 체험장에서 레저카트에 화재가 발생해 10대가 중상을 입었다.2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3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한 카트 체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달리던 레저카트가 전도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전해졌다. 이 사고로 레저카트에 타고 있던 A군(17·서울)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A군을 서울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반려견과 반려묘가 349만마리로 전년보다 20만여 마리 증가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가 27일 발표한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반려견과 반려묘 누적 등록 수는 전년보다 6.3% 증가한 349만1607마리로 집계됐다. 반려견이 343만4624마리로 11년 전보다 5.9% 증가했다. 반려묘는 5만6983마리로 35.7% 늘었다.지난해 새로 등록된 반려견과 반려묘는 전년보다 4.2% 감소한 25만9909마리였다. 신규 반려견 등록 수는 24만5236마리로, 전년 보다 4.9% 감소했다. 반면 신규 반려묘는 1만4673마리로, 전년 보다 11.3% 증가했다.반려견은 주택에서 기를 경우 2개월령 이상이면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반려묘는 현재 시범 사업으로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구조한 유실·유기 동물은 10만6824마리로 전년보다 5.5% 감소했다. 이 중 1만2188마리(11.4%)가 소유자에게 반환됐다.지난해...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등 3곳은 “교육부로부터 대학 통합 승인을 받아 2026년 3월 ‘국립창원대학교’로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통합대학은 전국 최초로 일반학사(4년제)와 전문학사(2년제) 교육과정을 동시 운영한다. 대학 관계자는 “국립대와 도립대의 통합 운영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지역 미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현재까지 국내 전문대학 중 국립으로 운영되는 곳은 한국농수산대학교(전북 전주, 3년제)가 유일했지만, 내년부터 두 도립대학 캠퍼스가 추가되는 것이다. 기존 통합 사례와 달리 입학정원 감축 없이 현행 정원을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 통합대학은 캠퍼스별로 특성화 전략을 수립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에도 집중한다.창원캠퍼스는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과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 기반으로 방산·원전·스마트제조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한다. 거창캠퍼스는 방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