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 이태우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19.58%를 기록했다. 주요 대선 후보들은 모두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9.58%로 집계됐다.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869만1711명이 참여해 사전투표 첫날 기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직전 최고치인 2022년 20대 대선 17.57%보다 2.01%포인트 높았다.이날 사전투표율은 처음 집계된 오전 7시 기준 1.21%를 시작으로 매 시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4.96%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3.42%로 가장 낮았다. 유권자 절반이 몰린 수도권은 서울 19.13%, 경기 18.24%, 인천 18.40%였다.기존 선거 때와 달리 사전투표일 이틀이 모두 평일이라 참여가 저조할 수 있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7개 세부공약을 망라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란 이름의 정책공약집을 28일 공개했다. 이 후보는 잠재성장률 3% 진입을 목표로 내걸고 인공지능(AI) 대규모 투자와 연구·개발(R&D) 예산 증액 등 성장 공약 제시에 방점을 찍었다. 대통령경호처장 국회인사청문회 도입과 대통령실 특별감찰관 즉각 임명도 약속했다. 검찰 기소권과 기소권 분리, 최근 논란이 된 대법관 증원도 공약집에 포함했다.이 후보는 공약집에서 ‘진짜 대한민국 건설’을 모토로 성장과 회복, 행복의 3대 비전을 제시했다. 경제위기와 대외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성장 공약, 내란위기 극복과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공약, 복지 등의 정책을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하기 위한 공약으로 크게 분류했다.성장 분야에서는 잠재성장률 3%, 국력 5강, AI 3대 강국 진입이란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략산업 육성 중심의 기술주도 성장, 중소기업 및 비수도권 등으로 성장 주체를 확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