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시작되는 대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앞두고 각 후보 캠프에선 막판 판세에 대해 기대섞인 예측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후보들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긴 했으나 대세가 역전될 상황은 아니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막판 ‘대역전’을 기대했다.천준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2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주말 후보들 간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그 뒤 흐름을 보면 그 이상(추격)은 없다는 것이 보인다”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기존의 정당 지지율 수준으로 회복되긴 했지만 그 이상의 확장성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선대위 다른 관계자들도 천 본부장과 유사한 판단을 보였다. 김민석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재 후보간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가장 좁혀진 것도 10%(포인트) 전후 아닌가”라며 “기존의 관점에서 보면 좁혀지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
이스라엘 정부가 요르단강 서안에 유대인 정착촌 22곳을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 국방부와 재무부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새 정착촌은 장기적인 전략적 비전에 따라 조성된다”며 “이스라엘의 이 지역 장악을 강화하고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정착촌 건설 대상 지역에는 2005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정착촌 21곳을 모두 철수할 때 함께 유대인을 퇴거했던 호메시, 사누르 등 서안의 옛 정착촌 2곳이 포함됐다.당시 호메시, 사누르 등 서안 북부에 이스라엘인이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이 통과됐음에도 정착촌 유지·조성 노력이 계속 이어졌고, 이 법은 결국 지난해 폐지됐다.이 계획에 따르면 기존에 정착촌이 없던 요르단계곡 국경 지대에도 새로운 유대인 정착촌 4곳이 들어설 전망이다.국방부와 재무부는 “이번 결정으로 호메시와 사누르에 정착촌을 다시 세울수 있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