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올해 일선 학교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밀어붙인 가운데 교육 현장에서 이 교과서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높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28일 대구교사노동조합·전교조 대구지부 등 지역 5개 교원단체 및 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AI 디지털교과서 관련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원단체 등은 대구지역 교사와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여 AI 교과서 활용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전체 응답자는 1148명이었다. 이중 교사가 680여명(약 60%) 참여했으며, 나머지는 학부모 및 학생들의 의견이었다.이번 설문에서 응답자 대부분은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교육적 효과보다는 행정적으로 강제된 정책이라고 평했다. 이에 도입 방식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설문에 응한 교사 중 77.4%는 “AI 디지털교과서를 수업시간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교사 10명 중 8명(79.1%)은 “(...
전국 SK텔레콤 대리점들이 해킹 사태로 신규 영업이 중단된 이후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영업 재개와 함께 조속한 보상을 촉구했다.SK텔레콤 전국대리점협의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고객 응대에 최선을 다하는 대리점에 장사까지 하지 말라는 것은 생계를 포기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SK텔레콤의 2600개 대리점은 지난 5일부터 신규 가입자 유치를 중단한 상태다. 정부가 유심 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SK텔레콤에 대해 신규 영업보다 대기자만 수백만명인 유심 교체 작업에 집중하라는 취지의 행정지도를 내렸기 때문이다.SK텔레콤은 대리점을 위해 유심 교체 업무 및 휴일 매장 영업을 지원하고 매장마다 500만원의 대여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다. 신규 영업 정지 등에 대한 보상은 영업 재개 시점 이후 하겠다는 입장이다.그러나 대리점들은 영업 중단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며 생계 위협 역시 커져 보상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지난 23일 갤럭시 S25 엣지가 출시됐으나 ...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 이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