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Ű�����Ͽ��ŵ��. 같은 동네에서 자란 지적 장애인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마음대로 사용하고 대출까지 받아 빼돌린 30대 남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준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 A씨와 남성 B씨에게 각각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남매 사이인 이들은 2023년 4월 중증도 지적장애인 C씨에게 “휴대전화를 개통해주면 요금을 잘 내고 소액결제는 하지 않겠다”고 속여 C씨 명의로 휴대전화 1대씩을 개통하도록 했다.그러나 이들은 C씨 명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 7개월가량, 각각 150만원이 넘는 요금을 내지 않았다.또 A씨는 C씨 명의 휴대전화로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200만원을 대출받은 후 절반가량을 자신의 통장 등으로 빼돌리고, 은행 모바일 앱카드를 발급받았다. 그는 이 앱카드를 이용해 인터넷쇼핑몰에서 두 달 동안 131회에 걸쳐 총 357만원어치를 결제했다.오빠인 B씨는 C씨가 은행에서 대출받은 사실을...
올해 1분기 전체 가구소득이 지난해보다 늘었으나 소득 하위 20% 저소득층의 소득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 여파로 서민층의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진 것이다. 올해 1분기 전체 가구의 소비지출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올해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득 하위 20% 계층의 소득은 114만원으로 전년대비 1.5% 줄었다.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35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전체 분위 중 소득이 줄어든 것은 하위 20% 계층뿐이다. 고소득층(상위 20%)은 1188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5.6% 늘었다.소득 하위 20% 가구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모두 줄었다. 근로소득은 24만1000원으로 1년전보다 0.1%, 사업소득은 9만4000원으로 7.7% 감소했다. 그간 증가세를 이어오던 연금 등 이전소득(77만8000원)까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하위 20%...
6·3 대선이 3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5.9%,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4.4% 나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이재명 후보가 김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11.5%포인트 앞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1.3%로 두 자릿수 지지를 받았다.동아일보는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1008명에게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3자 구도를 가정해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물으니 위와 같이 집계됐다고 이날 보도했다.5일 전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한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45.6%, 김 후보 34.4%. 이준석 후보 9.0%였다.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는 거의 비슷하고 이 후보가 소폭 상승한 것이다.김 후보와 이 후보가 단일화해 양자 구도로 치러질 경우에도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 이준석 후보에 각각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