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오는 8일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청보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청보리밭과 관상용 양귀비꽃이 어우러진 월드컵천에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문화행사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축제는 이날 오전 11시 풍물패 공연 등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제1회 월드컵천 청보리 축제 걷기대회’는 청보리와 양귀비 꽃길 약 2㎞를 따라걷는 프로그램으로, 코스를 완주하면 메달을 수여한다.축제 개막식은 오후 2시에 열리며, 개회선언 및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마포구 소재 초·중·고 학생으로 대상으로 사전에 실시한 ‘제1회 월드컵천 청보리 축제 글짓기·사진·그림그리기 공모전’에서 뽑힌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오후 2시30분부터는 마포구 ‘주민 가수’들의 다양한 무대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은 가수 진성의 노래로 장식할 예정이다.이날 현장에는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6일 자신이 경기지사 시절 유치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이번 선거는 진짜 경제와 가짜 경제의 대결, 유능한 경제와 선동 경제의 대결”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치적으로 언급한 경기 시흥시 거북섬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조성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등 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로비에 모여 있던 200여명의 임직원들과 악수를 하고, 방명록에 ‘삼성 반도체 초일류 초격차’라고 적었다. 삼성전자는 김 후보가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2010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395만㎡ 규모의 평택캠퍼스 조성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가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 리스크를 언급하면서 “비판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