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심 정보기관의 수장인 리창대 국가보위상이 러시아를 방문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회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방러 때 신변 안전과 북한군 포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리 국가보위상이 러시아에서 진행하는 제13차 안전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전날 평양을 출발했다고 27일 보도했다. 국가보위성은 정보·방첩·비밀경찰 등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한국의 국가정보원과 유사하다.리 국가보위상은 쇼이구 서기와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국가안보회의는 지난 23일 성명을 내고 모스크바에서 28~29일 안보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회의가 열릴 예정이고 쇼이구 서기가 북한 등 여러 나라의 고위급 대표들과 양자 회담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북한 체제 보위의 핵심 기관 수장과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 만난다는 점에서 이들이 어떤 의제...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월3일 오전 11시10분쯤 충남 아산시 한 도로를 운전하다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운전자 B씨(31)를 폭행하고 차량 유리를 파손한 혐의로 기소됐다.같은 달 12일에는 아산 온양온천 전통시장 안에서 요구르트 이동식 카트가 통행에 방해된다며 판매원 C씨(67)를 위협한 혐의도 받는다.이전에도 같은 종류의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 전력이 있는 A씨는 범행 당시에도 동종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수차례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태도를 개선하지 않는 등 재범 가능성이 농후해 법의 엄중함을 일깨우는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
고교학점제 혼란을 보완하려면 우선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중3까지로 한정해야 한다또한 선택과목을 대거 통폐합하는 한편 필수과목의 선택과목화도 필요하다아울러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수준별 이동수업을 복원해야 한다‘경계선 지능’이란 아이큐(IQ) 71에서 84 사이를 의미한다. ‘지적 장애’는 아이큐가 70 이하로 규정되어 있으므로, 경계선 지능은 공식적으로 장애가 아니다. 하지만 학습이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곤 한다. 그 숫자는 인구의 14%로서 700만명에 달한다. 참고로 나라마다 경계선 지능의 아이큐 범위가 다르게 설정돼 있다. 14%라는 비율은 한국의 경우 그렇다는 뜻이다.요새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20명이니 그중 3명 정도가 경계선 지능이다. 이들이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다음 중 어떤 학교에 제일 많이 진학할까? 1번 특목고, 2번 자사고, 3번 특성화고, 4번 일반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3번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