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달, 후 화성’ 계획 변화 시사“K산업 기술의 우주 진출 연계미국 정책 변화 맞춰 협력 모색”윤영빈 우주항공청장(사진)이 우주청 내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인간의 화성 진출에 필요한 한국 기술을 찾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반도체와 자동차처럼 화성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국내 기술을 매개체로 화성 유인 탐사에 적극성을 보이는 미국과 협력을 추진하려는 복안이다. 달 진출에 우선 집중한 뒤 차후에 화성에 간다는 한국 우주계획의 기존 흐름에도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지난 21일 윤 청장은 경남 사천시 우주청에서 개최된 개청 1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기존 우주 계획은 달을 먼저 탐사하며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화성에 진출하는 단계적 방식이었다”면서 “최근 이를 다시 고민하기 위해 우주청에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달과 화성 탐사를 동일한 시점에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발...
편의점 GS25의 자체브랜드(PB) 제품이 일본 최대 잡화점 돈키호테에서도 판매된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돈키호테와 전략적 협약을 맺어 GS25 PB 상품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GS25 PB 시리즈인 ‘유어스’(YOUUS) 제품 10여종과 협업 상품들이 이달 중순부터 일본 전역 돈키호테 400여개 매장 내 전용 매대에 진열됐다. 전용 매대는 매장 입구 등 고객 동선상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설치돼 일본 소비자들에게 GS25 상품들이 직관적으로 소개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를 시작으로 돈키호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돈키호테는 일본을 여행할 때 필수 쇼핑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돈키호테에 GS25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최근 일본에서 K음식과 K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분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돈키호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GS2...
17년 만의 무관 탈출에 도전하는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전반전을 1-0 리드로 마쳤다.토트넘은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2025 UEL 결승전 전반전에서 1-0 리드를 잡고 하프타임을 맞이했다.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11승5무21패, 승점 38점에 그쳐 17위에 쳐져 있다. 강등권(18~20위)과 승점 차는 여유가 있어 강등 걱정은 안해도 되나, 토트넘의 명성에 걸맞지 않다. 일찌감치 UEL 결승에 집중해온만큼 토트넘 입장에서는 우승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특히 토트넘은 2007~2008 리그컵 우승 이후 우승이 없다. 토트넘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준우승 등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그래서 이번 우승을 통해 ‘무관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