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와 관련해 신한은행이 라임자산운용(라임)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3부(재판장 정원)는 지난 16일 “신한은행의 파산 채무자 라임에 대한 파산 채권은 1467억8336만1396원임을 확정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라임이 공동으로 신한은행에 위 금액 중 20억원을 배상하고, 2023년 10월27일부터 올해 5월16일까지 연 5%, 그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했다. 이외의 청구는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라임과 이 전 부사장이 이 사건 펀드의 투자금을 환매자금으로 사용한 것은 펀드 운용 과정에서 투자자들에 대한 선관주의의무 및 충실의무를 위반해 당초 설정된 자금운용 계획과 달리 투자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봄이 상당하다”며 “의무 위반에 따른 불법행위로 인해 투자자들이 입은 손해를 배상...
충남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태안군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태안 해변길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투어는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해변길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투어 기간 중 해변길 내 학암포전망대(원북면)와 백리포전망대(소원면),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소원면), 대하랑꽃게랑 다리(안면읍), 두여전망대(안면읍), 방포전망대(안면읍) 등 6개 지점에 마련된 지정전망대를 찾아 인증사진을 찍으면 된다.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시태그(#국립공원 #태안해안체험학습관 #2025년태안방문의해)를 달아 해당 사진을 게시하고 태안해안 체험학습관(남면 몽산포길 57)을 방문해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손수건을 받아 스탬프 6종을 찍으면 투어가 종료된다.투어 완주자에게는 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