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Ͽ����ϱ�?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명을 철수해 역내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미 국방 당국자 두 명을 인용해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주한미군 병력 약 4500명을 한국에서 철수시켜 괌 등 인도태평양 지역 내로 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같은 아이디어는 대북정책 비공식 검토의 일환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고려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이 제안은 아직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되지는 않은 상태이며, 현재 정책 검토를 진행하는 고위 당국자들이 논의 중인 여러 아이디어 가운데 하나라고 WSJ는 전했다.미 국방부는 이와 관련 “발표할 정책이 없다”고 밝혔다. 피트 응우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주한미군 병력 감축 검토에 관한 질의에는 즉답하지 않은 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WSJ는 전했다.보도와 같이 실제 주한미군 감축 논의...
정치·사회·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국가폭력과 민주항쟁에 관한 장기 융복합 연구를 위해 ‘5·18학회’를 창립했다. 5·18을 학회 명칭으로 하는 현대사 연구단체가 설립된 건 처음이다.5·18학회는 22일 전남대학교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전남대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발상지로 대학 정문은 5·18 사적 제1호로 지정돼 있다.5·18학회는 국가폭력과 민주항쟁 등을 연구하는 전국의 전문 연구자들이 모인 연구단체다. 한국 현대사에서 자행된 국가폭력과 피해자들의 삶을 연구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연구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이날 출범한 5·18학회에는 전국의 대학교수 등 전문연구자 112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법학·사회·역사·철학·심리·문학·행정·정치·교육·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5·18기념재단과 5·18공법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제주 4·3평...
주한미군이 23일 미국 정부가 주한미군 4500명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주한미군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미국은 대한민국 방위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라며 “차기 정부와 협력해 철통 같은 동맹을 유지하고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 국방부와 외교부도 이날 오전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미 국방 당국자 두 명을 인용해 국방부가 주한미군 병력 약 4500명을 한국에서 철수해 괌 등 인도·태평양 지역 내에 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대중국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주한미군의 규모와 역할 재조정을 추친하는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현재 주한미군 규모는 약 2만85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