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낮 12시57분쯤 경북 청송군 청송읍 현서면 면봉산 기상레이더 관측소 창고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이 불로 창고 1동(62.7㎡)이 모두 탔고 제설 장비 등이 소실돼 약 25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39명을 투입해 3시간31분 만인 오후 4시28분쯤 불을 모두 껐다. 레이더 등 기상관측장비는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소방 관계자는 “동파 방지 열선 과열을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트리플 레벨 셀(TLC) 4D 낸드 플래시를 적용한 모바일용 저장장치인 UFS 4.1 솔루션 제품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UFS는 플래시 메모리의 최신 국제 규격을 의미한다.인공지능(AI)을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기의 연산 성능과 배터리 효율 간 균형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모바일 기기의 얇은 두께와 저전력 특성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의 전력 효율을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 플래시 기반 제품 대비 7% 개선했다. 제품 두께도 1㎜에서 0.85㎜로 줄여 초슬림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UFS 4세대 제품의 순차 읽기(한 개 파일의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읽는 속도) 최대 성능인 초당 4300MB(메가바이트)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모바일 기기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좌우하는 랜덤 읽기와 쓰기 속도(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