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은 뒤 태극기를 허리에 두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지만 극히 제한된 구호물품만 공급돼 여전히 인도적 위기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현지시간) 마지드 아부 라마단 팔레스타인 보건부 장관은 최근 며칠 동안 가자지구에서 최소 29명의 어린이와 노인이 기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의 인도주의적 지원 허용으로 일부 구호물품들은 가자지구로 반입되고 있다. 이날 옌스 라에르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대변인은 의약품, 밀가루, 영양제를 실은 200대의 트럭 중 약 90대가 가자지구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배급된 밀가루는 가자 지구 내 여러 제빵소에 공급돼 빵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구호 물품이 일부 공급되고는 있지만 주민들에게 충분한 양이 제공되고 있지 못하다고 국제기구들은 전했다. 유엔은 “가자지구의 210만명 인구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라고 했다. 토마소 델라 롱가 0제적십자위원회(ICRC)와 적신월사연맹(IFRC) 대변인은 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