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열차·트램·급행지하철 등 10개 노선오륙도선 등 4개 노선은 후보노선 선정부산 주요 도심과 가덕도신공항을 잇는 급행철도가 신설된다. 이 급행선에는 국내 최초로 수소열차가 운행된다. 영도구 태종대와 남구 부경대역 사이에는 수소트램이 다니는 ‘부산항선’ 건립이 추진된다.부산시는 부산형 급행철도와 급행화 도시철도 등 10개 노선을 신설하는 ‘제2차 부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을 확정해 7일 발표했다.이번 계획에 새로 포함된 노선은 부산형 급행철도(BuTX)와 부산항선, 연산제2센텀선 등 3개다.부산형 급행철도는 가덕도신공항을 출발해 명지신도시, 부산역, 부전, 센텀, 오시리아 등 부산의 주요거점을 동서로 연결하는 총연장 54.04㎞의 노선이다. 이 급행선에는 국내 최초로 수소열차가 다닐 예정이다.부산시는 “완공되면 시내 동·서간 이동성이 크게 개선돼 교통문제 해소와 함께 가덕도신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
루마니아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극우 민족주의 성향인 제1야당 결속동맹(AUR) 대표 제오르제 시미온(38·사진)이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루마니아는 동유럽을 덮친 극우 돌풍 속 친유럽 성향을 유지해왔는데, 결선투표 결과에 따라 수십년 만에 정치·외교 노선이 달라질 수 있는 갈림길에 서게 됐다.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시미온은 개표율 99% 기준 40.5% 득표율로 선두를 확정했다. 중도주의자이자 친유럽 성향인 무소속 니쿠쇼르 단 부쿠레슈티 시장은 20.89%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오는 18일 결선투표에서 맞붙는다. 집권 연정이 공식 지지한 크린 안토네스쿠 전 상원의원은 20.34%로 3위에 그쳤다.이번 대선은 지난해 11월 대선 1차 투표가 무효로 된 뒤 다시 치러졌다. 당시 친러시아·극우 성향 무소속 후보 컬린 제오르제스쿠가 ‘깜짝 1위’를 차지했지만, 러시아의 선거 개입 의혹을 이유로 헌법재판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