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전의면에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고령층 거주 비율이 높은 북부권에 시니어 맞춤형 체육시설을 건립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1100㎡ 규모로 건립된다.센터에는 다목적체육관과 단체운동(GX)룸, 건강측정실, 운동처방실 등 시니어층은 물론 전 연령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춰진다.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파크골프장(9홀)도 함께 조성된다.국민체육센터 착공은 내년 3월, 준공은 2027년 상반기다.앞서 시는 지난달 25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을 토대로 내년 2월까지 설계·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친다는 방침이다.방병웅 시 체육진흥과장은 “세종지역 최초로 건립되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 도시 내 체육 기반시설 격차 등 불균형을 해소하고 북부권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확정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와 검찰은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항소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재판장 조은아)에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상고 기한은 지난달 30일이었다. 양측 모두 상고하지 않으면서 조씨에게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됐다.조씨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된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을 제출해 대학의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대표 등과 공모해 2013년 6월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등을 제출한 혐의도 있다.1·2심은 조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과 관련한 입시비리 범행은 국민 불신을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노력하는 대다수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