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30일(현지시간)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관세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으로 대미 투자를 약속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불러모은 그는 관세의 영향으로 “삼성이 큰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20여개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국 투자’ 행사에서 이들의 미국 투자 계획이 자신의 관세 부과에 따른 성과라고 주장했다.그는 “이 방에 참석한 기업들은 모두 합쳐 2조달러(약 28조원) 이상의 신규 (대미국) 투자를 발표했다”며 “전체적으로 (다른 기업과 합치면) 8조달러(약 1경1400조원)에 달하는데 이는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새로 만들어진 모든 신규 투자, 신규 공장, 신규 일자리는 미국 경제가 강하다는 신호이며 미국 미래를 확신한다는 선언”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
1·2위 대결은 승부를 내지 못했다. 1위 대전 하나시티즌과 2위 전북 현대가 1-1로 비겼다.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2분 터진 전진우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에 대전 김인균에게 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허용했다. 선두 대전(승점 27점)을 맞대결에서 꺾고 따라붙을 기회를 놓친 전북은 승점 22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득점왕 레이스 중인 두 공격수 맞대결도 주목받았다. 전북의 전진우는 시즌 7호 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주민규(8골)와의 득점왕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전진우는 전반부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20분 송민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대전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후반 42분 마침내 박진섭과 티아고의 연계 플레이를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득점 1위 주민규와의 격차를 한 골로 좁혔다.주민규는 체력 안배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