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조국혁신당 핵심 당직자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은 A씨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지난달 28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피해자인 당직자 B씨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A씨를 고소했다.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이 이첩돼 수사가 시작됐다.B씨는 고소장에 ‘A씨가 10개월간 수차례에 걸쳐 신체적 접촉과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피해 내용을 담았다. 고소장에는 목격자 증언 등 증거 자료도 첨부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