ȣ�ھ�Ŵ�Ƽ�߽��ϴ�. 40세 정신과 영수증정신 지음·사이이다 사진·공민선 디자인이야기장수 | 276쪽 | 1만8000원저자는 스물세 살부터 매일 영수증을 모으기 시작해서 2025년 마흔여덟이 될 때까지 2만5000여장의 영수증을 모았다. 그래서 책 제목이 ‘정신과 영수증’이다. 정신의학과에서 받은 영수증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제목부터 특이하다는 생각이 든다.목차를 보자. ‘Uber(우버) 승차요금 9.50$’ 혹은 ‘지오쿠치나 파스타 41000원’으로 사용처와 금액이 함께 적혔다. ‘PORTLAND STATE UNIVERSITY(포틀랜드 주립대학교) 3개월 버스 티켓 180.00$’라는 소제목에 실린 글은 “너를 찾기 위해/ 이렇게 멀리 가는 것이 맞는가/ 시간도 돈도 많이 써야 하는데… 2017년 3월29일 오후 2시57분/ 3개월 버스 티켓”이다. 글의 옆 페이지에는 여행지로 보이는 곳에서 당시의 영수증을 찍은 사진이 실려 있다.저자는 자신이 일상에서 소비한 금액과 ...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9일 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에 진출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와 찬성파를 대표하는 이들이 맞붙게 됐다. 안철수 후보와 함께 탈락한 홍준표 후보는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국민의힘 대선 경선 관리위원회(선관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차 경선 결과 김·한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2차 경선은 지난 27~28일 실시한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4명 중 상위 2명을 추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당 선관위는 과반 득표자는 없다고 밝히고 득표율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김 후보와 이를 찬성한 한 후보의 결선 진출로 탄핵 찬반파가 겨루는 경선 구도가 유지됐다. 김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12·3 불법계엄을 두고 “계엄은 하루도 안 가고 끝났다”며 “그러나 이재명 독재는 하루가 아니라 끝도 없이 이어진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미국의 통상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통하는 인물이 국내 대기업 총수와 개별 면담을 가질 예정인 만큼 이목이 집중된다.트럼프 주니어는 전세기 비스타젯 9H-VJJ편을 타고 이날 오후 6시25분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검은색 모자를 쓰고 긴소매 셔츠를 입은 그는 입국 수속을 마친 뒤 취재진을 피해 준비된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 회장 부부와 만찬을 하기 위해 경기 성남에 있는 정 회장 자택으로 이동했다.트럼프 주니어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이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인 그의 이번 방한은 국내 재계 인사 가운데 교분이 가장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정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이면에는 트럼프 행정부와 소통할 수 있게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재계에 따르면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