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이륜자동차(이륜차)도 자동차처럼 2년마다 ‘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륜차 개조 시 45일 이내 받아야 하는 ‘튜닝검사’도 신설된다.국토교통부는 이륜차 안전검사 제도 등을 도입하는 내용의 ‘이륜자동차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 제정안과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8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대형 이륜차와 2018년 이후 제작된 중·소형 이륜차로 2년(새 차는 3년 이후부터)마다 안전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전검사는 전국 59곳 한국교통안전공단과 476곳 민간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다.검사를 제때 받지 않으면 지연기간 30일 이내는 2만원, 31~84일은 2만~19만원(2만원에 31일째부터 3일 초과할 때마다 1만원을 더한 금액), 85일 이상은 2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국토부는 안전검사 의무화 후 3개월은 계도기간으로 두기로 했다. 7월27일까지는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운전자에게 검사기간을 연장해준다....
자동차 ‘사후 관리’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부품 교체 및 차량 정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쾌한’ 기억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쾌한’ 기억을 끊임없이 제공함으로써 재구매를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도요타코리아는 최근 경기 시흥시에 연면적 1만4876㎡(약 4500평) 규모의 부품물류센터를 새로 열었다. 기존보다 2.5배 커진 공간에 부품 메인 센터 1개 동과 액세서리 보관용 서브 센터 1개 동을 마련했다. 27일 현재 2만7000종에 걸쳐 모두 5만1000개 이상의 부품을 확보한 상태라고 소개했다.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 소비자들이 해당 부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적시 공급’ 시스템을 마련한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 바코드 기반 관리 시스템 등 최신 물류 설비를 도입했다. 국내에 재고가 없는 부품은 일본 본사와 연계해 평균 5일 이내 항공 운송으로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