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처지고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안검하수’가 원인일 수 있다. 미용 차원을 넘어 시각 기능에도 문제가 생겨 심하면 시야 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이 비정상적으로 처지면서 아래쪽 눈꺼풀과의 사이 간격이 좁아져 눈동자를 가리는 상태를 가리킨다. 선천적인 원인 때문일 수도 있고 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 그밖에 ‘만성 진행성 외안근 마비’와 같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나 근무력증 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장선영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교수는 “노화로 인한 눈꺼풀 근육의 약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안검하수가 있으면 눈이 작아 보이거나 피곤하고 졸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시야가 가려지므로 눈을 크게 뜨기 위해 이마에 힘을 주고 눈썹을 끌어올리는 등의 보상 행동이 나타난다. 눈꺼풀 피부가 늘어진 탓에 가장자리 부분이 짓물러 쓰라리게 되...
‘100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2억여원을 뜯어낸 여성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김모씨와 송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쯔양을 협박해 유튜브 채널 PD로부터 2억16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7월 유튜버 채널 PD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한편 쯔양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은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쯔양의 과거 사생활 등을 폭로할 것처럼 협박해 돈을 뜯어내고, 그의 정보를 유튜버들에게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최모 변호사도 같은 날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외에 공갈과 공갈 방조 혐의로 각각 기소된 유튜버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과 카라큘라(본명 이세욱)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