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교육 올해 1학기 의대 재학생 1만9000여명 중 42.6%인 8305명이 유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적 예정 인원은 46명으로 조사됐다. 의대생 유급 대상이 1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보단 적은 수치지만 대규모 유급이 현실화하며 수업 파행과 의료인력 수급 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9일 40개 의대의 유급·제적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7일 기준으로 1만9475명 중 8350명이 유급 대상자다. 제적 대상 의대생은 46명이다.학년별로 보면 본과보다 예과에서 유급 대상자 비율이 낮았다. 예과 1, 2학년 재학생 9108명 중 유급 예정 인원은 2455명(26.9%)이었다. 본과생 1~4학년생 1만367명 중 유급 대상은 5850명으로 절반에 달했다. 학칙에 따라 예과 과정에는 유급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들이 있어서 차이가 난 것으로 보인다.대신 예과에는 학기 말 학사경고 예상 인원이 많았다. 유급·제적이 아닌 학기 말 학사경고 대상자는 총 3027명으로 이중 예과생...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했다고 김 후보 측이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제안은 받았지만 거절했다며 예정대로 내일 출국한다고 밝혔다.김 후보 측은 이날 공지에서 “홍 전 시장이 오는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꾸어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홍 전 시장은 김 후보 측 발표를 즉각 부인했다. 홍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면서 “내일 출국한다. 대선 후 돌아오겠다”고 적었다. 홍 전 시장 측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을 제안했지만 맡지 않는다고 했다”고 밝혔다.홍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결선 진출에 실패한 직후 정계 은퇴와 함께 탈당을 선언했다. 이후 오는 10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힌 바 있다.홍 전 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