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본 인천시가 인천으로 전입하는 청년에게 이사비를 최대 40만원 지원한다.인천시는 전입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사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타 시·도에서 인천시로 이사 및 전입신고를 한 18~39세 무주택 청년 가구주다. 전월세 임차보증금 거래액이 2억 500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해야 하며,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세전 월 287만1000원)에 해당해야 한다. 또한 신청인과 주민등록상 세대주, 임대차계약서상의 임차인이 모두 청년이어야 한다.이사비 지원은 상·하반기 각각 125명씩, 모두 250명에게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다만, 인천시 군·구에서 같은사업의 혜택을 받은 경우나 임대인이 신청인의 직계존속인 경우, 임대차계약서가 없거나 전입신고가 불가능한 임차건물로 이사한 경우, 임대차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이면 제외된다.지원 항목은 부동산 중개보수비, 포장이사비, 개인용달 이용료, 사다...
한국전력이 분산에너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 배전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분산에너지는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지역 단위 에너지 시스템을 의미한다.한전에 따르면 이번 장기 배전계획은 지난해 6월14일 시행된 분산에너지법에 따라 수립되는 최초의 법정 배전계획이다. 배전계획은 전력 수요를 예측하고 배전망을 확충하는 등 종합적인 전력시스템 관리 전략이다. 인공지능(AI) 시대의 배전계획은 단순한 전력망 확장을 넘어 국가 차원의 에너지 주권과 기술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적 자산으로 부상했다.그동안 한전은 3년 이하 단기 배전계획 위주로 수립했다. 기존 중앙집중식 전력시스템에서는 지역별 수요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어 단기 예측으로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한전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173개 지자체와 협력해 배전망 연계 분산에너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태양광 전력 생산 기업 등이 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