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부산항 축제가 케이팝(K-POP) 공연으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케이팝 공연으로 국내외 젊은 관광객을 모은 뒤 부산의 매력을 알린다는 전략이다.부산시는 30~31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부산항축제는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되새기며 2008년부터 매년 바다의날(5월 31일)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올해 축제는 예년과 달리 케이팝 공연을 추가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진행된다. 케이팝 공연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부각해 지속적인 관광 수요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보고 있다.축제 첫날 30일 오전 11시30분에는 서구 암남동 윈덤그랜드부산에서 ‘인공지능과 음악산업’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인공지능 기술이 음악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에 ...
인천시가 인천으로 전입하는 청년에게 이사비를 최대 40만원 지원한다.인천시는 전입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사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타 시·도에서 인천시로 이사 및 전입신고를 한 18~39세 무주택 청년 가구주다. 전월세 임차보증금 거래액이 2억 500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해야 하며,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세전 월 287만1000원)에 해당해야 한다. 또한 신청인과 주민등록상 세대주, 임대차계약서상의 임차인이 모두 청년이어야 한다.이사비 지원은 상·하반기 각각 125명씩, 모두 250명에게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다만, 인천시 군·구에서 같은사업의 혜택을 받은 경우나 임대인이 신청인의 직계존속인 경우, 임대차계약서가 없거나 전입신고가 불가능한 임차건물로 이사한 경우, 임대차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이면 제외된다.지원 항목은 부동산 중개보수비, 포장이사비, 개인용달 이용료, 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