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정권이 지난 3월 말 강진 이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휴전 연장을 선언했으나, 실제로는 내전이 격화되며 민간인 피해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정은 지진 이후에도 반군 거점 지역 등을 겨냥해 200차례 이상 공습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9일 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남동부 카인주에서 소수민족 무장단체인 카렌민족연합(KNU) 이 지난 7일 태국 국경에서 약 2.5㎞ 떨어진 미얀마군 기지 공격에 나서며 양측 간 교전이 벌어졌다.KNU는 미얀마 소수민족 중 하나인 카렌족을 대표하는 단체로, 주요 소수민족 무장단체 중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카렌민족해방군(KNLA)과 카렌민족방위조직(KNDO) 등 군사조직을 거느리고 있다.태국군은 이번 교전으로 300명 넘는 미얀마 주민이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피신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태국 당국은 “무장 드론(무인기)을 활용해 폭탄을 투하하는 등 공격이 계속됐다”며 “미얀마 주민...
프리랜서 노동자와 노동사회단체 활동가들이 7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전국 ‘무늬만 프리랜서’ 제3차 집단 공동진정 및 노동자 오분류 관행 대안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