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2021년 9만2680가구에서 2023년 8만5815가구로 7% 이상 줄었다. 그러다 2024년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0.97명)보다 0.06명 증가한 1.03명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출생아 수는 8226명으로 전년 대비 398명(5.1%) 증가해 9년 만에 반등했다.전남도는 “출산율 반등과 인구감소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다자녀 출산 장려 정책이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지원사업 52건(도 5·시군 47)과 시설할인 74건(도 8·시군 66) 등 총 126건의 사업이다. 다자녀 가정이 주택을 구매하면 월 최대 25만원의 대출이자를 3년간 지원하고, 다자녀 행복카드를 통해 도내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또 육아용품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의 70% 감면,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시군에서도 별도로 다자녀 ...